중앙뉴스
대전뉴스
세종뉴스
청청뉴스
 
 
 
 
 
 
 
 '대도시권 광역교통 비전 2030' 발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년11월02일(09:36:20) 조회수 : 255
이메일 :
'대도시권 광역교통 비전 2030' 발표 서울-세종 고속도로 2024년, 대전지하철 2호선 트램은 2025년 완공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2024년,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2025년 완공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도 시권 광역교통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2030년까지 수도권 등 5대 광역도시권 평균 통행시간 30분 단축과 지방 권역별 광역 교통망 구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대도시권, 대전, 대구, 광주, 부산·울산 등으로 권역을 나눠 광역철도와 대중교통 연계서비 스 확대가 주요 골자다. 대전권에서는 기존 노선을 활용해 대전·충청권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오는 2023 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대전청사부터 서대전을 순환하는 트램은 2025년 완공이 목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대전권에서는 통합요금제 적용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 다. 환승 할인 혜택을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세종 고속도로, 세종-청주 고속도로를 각 각 2024년, 2029년까지 건설한다. 서대전 IC-두계3가 간 광역도로 확충도 검토된다. 또 혼잡이 예상되는 정림동-버드내교 간 도로 개선 사업을 벌이며 환승센터인 유성터미널 구축과 공주-세종-조치원 간 BRT 연결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광역거점간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 통행비용 최대 30% 절감, 환승시간 30% 감소 등이 추진된다. 먼저 주요 거점을 광역급행철도로 30분대에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을 구축한다. 수도권 급행철도, 신안산선 등이 차례로 준공될 예정이다. 광역버스알뜰카드제 도입,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신도시 초기 교 통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교통특별대책지구 제도 도입도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민주당과 정부는 더 빠르고 편리하며 저렴한 광역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333 광역교통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현행 730km인 광역철도와 710km인 도시철도 등 철도연장을 2배로 확충하고 '트램' 등 신교통수단을 적극 도입하겠 다"고 밝혔다. 이어 "당정은 광역교통사업이 현자에서 실행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심의 과정 에서 내년도 광역교통예산을 차질없이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역교통 2030'은 향후 10년간 추진할 방향성과 목표를 담 고 있다"며 "광역버스는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대도시권에서도 운행지역을 대폭 확대하고 교통 개선사업이 지연돼 불편이 심각한 지역은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해 광역버스 투입 등 신속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역교통 비전과 함께 마련한 권역별 광역교통망 구상은 내년 수립되는 4차 광 역교통 실행계획에서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