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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오창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입지로 확정됐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년05월11일(10:10:40) 조회수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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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충북 청주로'…미래 신산업 핵심 거점 부상 기대 청주 오창이 1조원 규모의 대형 국가연구시설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입지로 확정됐 다. 이에 따라 충청권이 미래 신산업 핵심 거점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시행할 지역으로 충 북 청주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치계획서를 제출한 4대 도시 중 청주가 90.5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나주는 87.33점, 춘천은 82.59점, 포항은 76.72점을 받았다. 청주는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나주를 3.21점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과기정통부는 지질·지반구조의 안정성과 교통 편의성, 가속기를 활용할 대학·연구기관·산 업체의 집적도 등을 평가한 결과, 평가 항목 전반에서 청주가 최적의 부지라고 평가했다. 청주는 접근성 측면에서 타 지역 후보지들보다 월등히 유리했다. 고속도로와 고속철 (KTX), 청주국제공항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또 인근에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한데 모여 있어 방사광가속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국내외 대학 및 민간연구소 의 기술 지원이 가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2022년 첫 삽을 뜬 후 2028년 방 사광가속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초정밀 거대 현미경'이 다. 신소재는 물론 바이오·생명과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 등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하다.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면 청주 오송과 대전 대덕을 연결하는 바이오벨트가 완성 되고 청주와 충남 천안·아산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가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세종-아산을 잇는 미래자동차 소재·부품산업 기반이 강화되면서 충청권 핵심산업이 맞물린 미래성장 벨트가 구축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지역 인사들과 함께 TV로 중계된 과 기정통부 발표를 시청했다. 과기정통부가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대상지로 충북의 청주 오창이 최종 선정됐 다고 발표하자 충북도청 대회의실 안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성장동력이 될 방사광가속기 입지가 오창 으로 결정된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방사광가속기의 연구 성과가 전국에 골고 루 확산해 균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는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면 지역에 생산유발 6조7000억원, 고용 유발 13만7000명, 부가가치 2조4000억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은 2008년 경북 포항에 밀려 한 차례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실패한 바 있다. 하지만 12년간의 노력 끝에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이은 대형 국책사업 유치라는 쾌 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