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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형 농축수산물 복합유통단지 기대보다 우려 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년05월11일(10:54:54) 조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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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농축수산물 복합유통단지 기대보다 우려 왜? 로컬푸드 활용 도매·가공·배송 복합화 구상 지역농산물 물량·품종 확보 난항 전망 先 수산물센터 後 농산물센터 우려도 세종시가 이춘희 시장의 시정 3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반곡동 복합유통시설 조성사업에 대 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측은 세종 로컬푸드에 도매와 가공·배송 기능을 복합한 신개념 식품유 통시설을 제안했으나,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과의 차별성이 적고 지역 농산물만으로 운영 가능할지 회의적인 목소리가 컸다. 지난 8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개최된 '세종형 농축수산물 복합유통단지 용역보고회'는 반 곡동 4-2 생활권에 마련된 도매시장 부지(3만298㎡)를 어떻게 개발할지 고민에서 시작됐 다. 이곳은 도시 계획상 일반적인 도매시장이 마련될 곳이나 주변 25㎞ 반경에 대전 오정·노은 을 비롯해 충북 청주 도매시장이 있어 차별화된 유통시설이 필요하다는 분석에서 연구용역 이 시작됐다. 농축수산물 복합유통단지 조성은 이춘희 시장의 농업 분야 5대 공약으로 이날 설명회에 농 림축산식품부와 행복도시건설청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등 무게감이 남달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은미 선임연구원은 도매시장형 로컬푸드라는 개 념을 제시했다. 또 수산물을 공급하는 유통시설이 2018년 기준 22곳에 불과해 시민들이 대전과 청주까 지 찾아가 구매하고 수산물이 비싸게 유통되는 실정으로 수산시장 개장 필요성을 역설했 다. 이에 따라 반곡동 도매시장 터에 수산물 유통센터를 우선 조성하고 농산물유통센터 그리 고 세종푸드통합지원센터까지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복합유통단지를 건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은미 박사는 "대전 오정과 노은, 충북 청주의 도매시장은 지난 5년 간 거래 규모가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추세로 기능이 약화하고 있어 새로운 시장이 필요하 다"라며 "세종에서 로컬푸드 시장의 성장을 보면 관내 공공기관 단체급식 시장을 우선 겨 냥한 지역 농산물을 가공·배송하는 복합유통센터의 경제성은 확보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를 방청한 농업·소비자 단체는 ▲전통시장 상권위축 ▲소매와 배송하는 일반 도매시장과 차별성 ▲비 도매시장 국비확보 어려움 ▲우선순위 밀린 농산물유통센터 등이 지적됐다. 최무락 ㈜세종로컬푸드 사장은 "세종에 농업인이 많지 않고 경지면적도 작아 구상 중인 복 합유통단지에 충분한 지역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춘희 시장은 설명회에서 "세종형 농축수산물 유통단지는 다른 도매시장과 달라야 하고 농민과 도시민이 만나 작목체계 변화까지 가져오는 푸드플랜이 반영된 것이어야 한다"라 며 연구에 보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