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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부동산 시장 폭풍전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년06월16일(09:59:31) 조회수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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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부동산 시장 폭풍전야…정부 고강도 규제에 포함되나 갭투자 기승 등 시장 열기 달아올라…투기과열지구 지정 현실화 커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언비어 횡횡 등 긴장감 고조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 발표가 임박해지며 대전 지역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정 부는 지난 2.20 대책 발표 시 대전의 집값 과열현상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규제 지역 포 함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여기에 올해 들어 대전의 집값 상승세는 전국 광역·시도 가 운데 최고 수준을 나타내면서 규제 대상에 가장 먼저 거론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지역 의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중개업소들에는 갭투자를 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 전 화가 쏟아지는 등 정부 대책 발표에 앞서 대전 부동산 시장은 말 그대로 '폭풍전야'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업계를 중심으로 다음 부동산 규제 지역 타깃 1호는 대전이라 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왔다. 대전은 2017년 8월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세종'의 풍선효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집값 상승 률을 보였다. 서구 둔산동 대장주로 꼽히는 크로바아파트 전용면적 101㎡의 경우 2018 년 9월 실거래가가 7억 원을 돌파한 후 지난해 12월 9억 7000만 원(15층), 올해 4월에 는 10억 1500만 원(5층)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10억 5000만 원에서 11억 원에 형성 돼 있다. 하지만 이르면 이번주중 정부의 규제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커지자 오히려 시장의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서구 둔산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규제가 발표되기 전 지금이 갭투자(전세 보증금 을 끼고 주택을 구입) 적기라는 말과 대출규제로 내집마련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는 우 려가 겹치면서 지난 주말 거래 문의 전화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성구 노은동의 한 공인중개사도 "초저금리에 시장의 유동성이 높아지면서 실수요와 투기 세력이 혼재되며 갭투자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투기과열지구 지 정 등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자 규제 전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으로 시장이 요 동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를 반영하듯이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규제지역 대상지를 예상하는 유언비어가 횡횡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다. 이날 지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전 3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인천 전역 조정지역 지 정, 수-목 중 발표'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또 '갭투자 과태료 징수, 12억 이상 주택 담 보 대출 금지' 등 이번 부동산 예상 규제 내용도 게시돼 있다. 대전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정부의 잇단 규제 경고에 다소 냉담한 반응이다. 규제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에서다. 유성구 구암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시장에서는 사실상 '투기꾼들이 정부의 규제보 다 빠르게 움직인다'라는 말이 있다. 또 어디서 풍선효과가 나타날까라는 반응이다"라 며 "집값 상승에 이어 정부규제, 그에 따른 비규제지역 상승이라는 악순환이 고착화 된 것 은 아닌지 정부가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지난해 9·13, 12·16대책에 이어 올해 2·20대책 등 정부의 초강력 규제정책이 나오는 순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곧 인근지역이 급등하고 다시 규제지역 도 상승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