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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지역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년06월22일(09:55:29) 조회수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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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지정에 코로나 확산세까지…대전 부동산 시장 썰렁 중개업소 “매수문의도 끊겨…가격 하락은 글쎄” 대전 지역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6·17부동산 대책으로 지난 19일부터 규제지 역 효력이 발생된 데 따른 것이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매매가 보합세와 거래 관망세를 예측 했다. 정부는 지난 17일 부동산 대책에서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묶었 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대출규제 등이 적용됐다. 지난 주말 대전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뚝 끊긴 상황이다. 서구 둔산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부동산대책 발표한 날에는 급매물을 찾는 전화 가 오긴 했는데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19일부터는 매수 및 매도 문의 전화 한 통 없다"면 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당초 투기과열지구 지정까지는 예상 못했었다. 하루아침에 매수문 의가 끊겨 당황스럽다"고 토로했다. 유성구 구암동의 한 공인중개사도 "대출 제한 외에도 모든 주택거래에 자금조달계획서 제 출 등 기존 부동산 대책 못지않게 규제 수위가 높은 편"이라며 "섣부르게 샀다가 되팔기도 어려워 질 수 있다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매매 잠김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가 과도하다는 불만도 적지 않다. 서구 둔산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대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값이 급등했는데 비규제지역으로 투자수요가 몰린 게 원인이다"라며 "이미 오를 데로 오른 상황에서 규제지 역으로 묶는다는 것은 대전에 사는 실수요 서민들만 이번 대책으로 피해를 보게 될 것"이 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성구 노은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규제지역 효력이 발생된 초기여서 최소 한달 정도는 부 동산 시장 동향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매수 및 매도인 양쪽 모두 가격하락과 상승 을 예상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구 가수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일시적으로 매매가 상승은 주춤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대전은 신축 수요가 여전히 높고 혁신도시 및 트램 건설 등 개발 호재가 있어 대폭 하락은 없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부동산시장은 더 얼어붙고 있다. 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 한 관계자는 "최근 일주일 사이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속도가 무서울 정도"라며 "정부의 금리인하와 재난지원금 효과로 실물경기가 다소 회복됐 는데 코로나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면서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대출규제나 세금 부 담도 늘어나면서 당분간 부동산시장 냉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