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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주택 10채 중 3채는 외지인 소유…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년11월18일(10:02:51) 조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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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주택 10채 중 3채는 외지인 소유…대전 투자 수요 집중 외지인 소유 3만 6000여 가구, 대전 유성구·서구·청주시가 전체 3분의 1 '가격 폭등' 대전 자가 주택 비율 하락, 높은 집값 실수요자 부담 역력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도 세종과 대전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광풍이 여전하다. 세종 의 경우 외지인의 주택 소유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집을 2채 이상을 가진 다주택자 비 율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몇 년 새 집값이 폭등한 대전은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진 탓에 자가 주택 비중이 낮 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일변도의 정부 정책에 따라 주택 시장 양극화가 심해져 실수요 자들의 박탈감만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9년 주택 소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소재지와 같은 시 도 내 거주자가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86.5%였다. 외지인(타 시도 거주자)이 주택을 소유 한 비중은 13.5%로 집계됐다. 전국 시도 중 세종의 외지인 주택 소유 비중은 35.3%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충남의 17.8%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주목할 점은 주택 소유자의 실 거주지다. 세종의 외지인 소유 주택(3만 6800가구)을 뜯어보면 대전 시민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유성구(4500가구, 12.2%), 서구(3600가구, 9.8%) 등 전체 22%(8100가구)가 대전 시민 소유다. 충북 청주시(3400가구, 9.1%)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세 지역 주민이 외지 인 명의 주택의 31.1%를 갖고 있다. 외부 수요가 높은 만큼 세종은 지역 주민의 주택 소유 비중이 전국 최저 수준이다. 울산 (92.4%), 부산(90.3%), 전북(89.9%)은 지역 주민의 관내 주택 소유 비중이 높지만, 세 종은 64.7%에 그쳤다.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외지인 소유인 셈이다. 세종발 부동산 기현상은 다주택자 통계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지난 해 전국 1812만 7000가구 중 집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228만 4000명으로 전체 15.9%에 달한다. 세종은 전국 시도 중 다주택 비중이 단연 높은 곳으로 꼽힌다. 전체 6만 9000여 가구 중 2 주택 이상(2-5가구 소유 포함)은 31.9%(2만 2000여 가구)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돈다. 거주 목적이 아닌 투자용으로 접근한 경우가 대다수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세종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수요 집중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화 해 소 취지와는 동떨어진 상황"이라며 "정부의 잦은 규제가 오히려 세종의 부동산 투기 과열 을 부채질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세종처럼 부동산 홍역을 치르고 있는 대전은 높은 집값으로 자가 비중이 줄어든 게 특징이 다. 지난해 대전 주택 49만 3000가구 중 자가 규모는 43만 3000가구로 조사됐다. 전체 87.9%가 자가인데, 2018년 88.6%와 비교해 감소했다. 전체 주택은 1년 사이 6000가구 늘었지만 소유 주택 증가는 2000가구에 그쳤다. 천정부 지로 상승하는 아파트 값에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 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다주택자들이 1년 새 9만 2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 월 기준 전국 2가구 이상 다주택자는 228만 4000명으로 1년 전의 219만 2000명보다 9 만 2000명 늘었다. 주택 소재지와 동일한 시·도 내의 거주자가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86.5%, 외지인(타 시· 도 거주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비중은 13.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