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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주택가격 연일 고공행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년02월02일(10:04:38) 조회수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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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주택가격 연일 고공행진… 전·월세 동반 상승 재건축·정비사업 등 활황으로 1월 매매·전월세 전년동기比 상승 가격 상승세 당분간 지속될 듯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새해 들어서도 충청권 주택가격은 연일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가격 뿐만아니라 전·월세 가격 모두 동반 상승하며 충청권 부동산 시장 은 전반적인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 합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0.71%)값과 월세 (0.25%)가격도 전월보다 상승했다. 이 가운데 충청권도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학군수요가 있거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가격 상승폭이 커지면서, 전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전 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1.15% 상승했고 세종은 0.88%, 충북은 0.43%, 충남은 0.62% 각각 올랐다. 특히 충북은 지난해 동기간 보다 0.40%, 충남은 0.60% 씩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매 값 상승과 더불어 전·월세 가격지수도 높아졌다. 전·월세의 경우 충청권 지자체 모두가 전 년 동기간 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대전의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51% 상승했으며 충북은 0.29%, 충남은 0.71%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의 경우 전세가 5.48%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월세가격지수도 대전 0.85%, 세종 4.06%, 충북 0.15%, 충남 0.32% 등 모두 전월보 다 상승했다. 주택 매매값과 더해 전·월세가격 마저 오름폭이 커지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 열기는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다중 규제에도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이 부동 산 시장으로 흐르고 있고, 특히 충청권은 각 재건축 시장과 정비사업 등이 활발히 이뤄지 며 전체 집값을 끌어 올리고 있다”면서 “2~3개월 후 주택가격을 전망하는 ‘부동산 매매가 격 전망지수’ 통계에서도 충청권은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당분간 가격 상승은 지 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