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대전뉴스
세종뉴스
충청뉴스
 
 
 
 
 
 
 세종시 아파트 가격 폭등과 폭락 왜 이러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년10월14일(10:00:01) 조회수 : 8
이메일 :
세종시 아파트 가격 폭등과 폭락 왜 이러나 [세종포스트 이계홍 주필] 요즘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시내 부동 산에 나가보면 매기가 뚝 떨어지고, 가격이 뚜렷이 하락했다고 한숨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확정 호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매기도 없고 하락세가 뚜렷하니 그 원인이 어디에 있고, 대 책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국 부동산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로인해 정부의 강력 한 단속 조치가 이뤄졌다. 그러나 현실은 그때도 특정한 일부 지역을 가지고 세종시 전체 로 일반화해 폭등을 말한다는 볼멘소리가 많았다. 이로인해 투기지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 사는 물론 세금도 과도하게 물고 있다는 반발이 나왔다. 사실 세종시 하면 한때 투기세력 집결이라는 이상한 풍문이 나돌았다. 이는 서울의 부동산 폭등의 희생양 삼아 행정수도 이전 호재를 핑계삼아 수도권 민심이 그렇게 몰아갔다는 소 문도 있었다. 말하자면 국회의사당 이전을 계기로 행정수도로 가는 호재로 세종시가 뜰 것 이라고 예단한 서울발 소문이 확대돼 본의아니게 폭등 거품이 일다가 지금은 날벼락을 맞 아 부동산 거래가 꽁꽁 얼어붙게 하였다는 불만이다. 지난 11일 한국부동산원의 ‘10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의 아파트 가격 은 0.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가운데 집값이 떨어진 지역은 세종시가 유 일했다. 그것도 11주 째다.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 이후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떨어지 고 있는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내 다정동의 100㎡의 한 아파트는 지난 4월 12 억 원에 거래됐으나 이와 비슷한 아파트가 지난달 9억 5백만 원에 팔렸다고 한다. 84㎡ 아 파트는 다정동, 도램마을, 새샘마을, 첫마을 상관없이 대체로 1억원 안팎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서울의 아파트값과 본래 차이가 있는데 1억 씩 떨어지니 체감하는 하락 지수는 더 커 보인다. 이의 원인은 첫째, 올해 입주 물량이 크게 늘었다는 점을 든다. 대규모 주택 공급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세종신도시와 조치원 등 원도심에 2만 6천 가구의 대규모 주택 공 급이 예정돼 있다. 집값을 안정시키는 데 주택 공급을 제때 원활하게 하자는 것이 공급 과 잉으로 나와 폭락을 유도했다고 말하는 업자들이 있다. 다음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투기 의혹으로 전 공직자에게로 조사 범위가 확대되자 투자 목적 소유였던 아파트를 처분하는 경우가 있고, 새로 사겠다는 공직자는 상대적으로 주춤거려서 나온 현상이라고 보는 이도 있다. 이것이 직접적 요인은 아니라고 해도 심리적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셋째, 1가구 2주택자 등 다주택자들이 과도한 세금 공세로 집을 서둘러 내놓다보니 집값 하락을 부추긴다는 말도 있다. 공시지가의 상승에 따른 세금 부담을 느낀 집주인들이 매물 로 내놓다 보니 물량이 쌓여 하락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부동산 업자들은 다주택자자의 세 금 부담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급매 물량이 나오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네 번째로는 단기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든다. 그러나 내년부터 입주 물량이 줄어들어 반등 요인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세종시 는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기 때문에 하락도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일정 수준에서 하 락 폭이 줄 것이라면서, 아파트 구입자는 지금이 구매의 적기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세종시 아파트 폭락 이유를 다시 정리하면 △일시적 물량증가 △투기 공직자 물량 출하 △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 증가 등의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부동산은 폭등하는 것도 막아야 하지만 폭락하는 것도 막아야 한다. 가격이 널뛰기하면 시 민이 괴롭다. 아울러 폭등과 폭락에 따른 세금 징수도 탄력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그러 나 대체적으로 폭등에는 재빨리 움직이면서 폭락시에는 더딘 세수 정책을 비판하는 시민 도 적지 않다. 문제는 이런 롤러스케이트를 탄 부동산 시세를 안정시켜야 세수 정책도 안정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파트 한 채가 재산의 전부인 시민 대다수는 값이 지나치게 오르는 것도 문제지만 형편없 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부동산 시세의 안정을 꾀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가 장 큰 행정 수완이 될 것이다.